본문 바로가기
야외활동/자전거 도로 라이딩

가평 호명산 라이딩

by 우둥불 2018. 10. 9.




날짜 및 시간 :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날씨 및 기온 : 흐리고 17도 내외

구간 및 거리 : 가평역 - 호명산 고개 - 상천역 - 청평 - 샛터삼거리 - 마석 - 호평리 - 별내 - 집 (66Km)






호명산을 몇 번 넘었지만 반대편에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상천역보단 훨씬 완만하게 오를 수 있어 업힐 연습하기엔 적당한 구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호명산을 넘어서 상천역 자전거 도로부터는 최소한 시속 25Km을 유지하며 달렸다.

호명산을 내려오면서 앞브레이크 라이닝이 전부 마모가 된 것 같아

샛터삼거리 자전서 수리점에서 브레이크 라이닝을 갈았다.

수리점 사장님께서 자전거를 살펴보더니 앞 로우터가 조금 휘어졌단다.

그런데 조금 조정해보고 아직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예상했던 것보다 수리를 잘하는 것 같고 가격도 적절하다. 


휜 로우터를 바로 잡아서 인지 자전거 페달링이 조금 더 부드럽다.

샛터 삼거리에서 마석으로 오르는 길에서 허벅지에 조금 부하가 왔지만

앞기어를 3단으로 놓고 그냥 달렸다. 


마석에서 뒤에 따라붙어 앞질러 가는 로드를 따라간다....

30대 젊은 친구이고 로드 자전거라서 바로 뒤따라 붙긴 힘이 붙이긴 하지만

중간 중간 신호대기에서 따라 붙다가 퇴계원 부근에서 신호 대기중에서 추월하여 따돌렸다....ㅋㅋ

자전거가 다른 산악자전거보다 2~3킬로 무거워 운동량은 조금 많은 편이다.

이번 주말엔 소래포구쪽을 가볼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