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불법(佛法)관련75 불교에서의 죽음과 지옥 묘사 인간은 수천 년 전부터 끝이 없이 진화를 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죽음은 오래전부터 많은 권력자나 재력가들이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하는 많은 사례들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만 오늘날까지도 그 어떤 분야에서도 이것을 확실하게 규명하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거나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한 인간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을 해소를 하기위한 대안으로써 종교로 부터 이 문제를 거론하고 해소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은 고대의 종교부터 현재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에 이르기까지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세계를 설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상기하지 않을 수가 없을.. 2020. 12. 6. 사경장(寫經匠), 국가무형문화재 제 141호 지정 옛날부터 수 없이 전해지는 옛 경전은 어떻게 전해져 왔을까요? 활자를 사용하던 시대는 활자로 찍은 판본이 있겠지만, 활자 이전이나 혹은 그 이후라도 많은 경전이 사람의 손으로 쓰였는데, 그것은 왜일까요? 그것은 바로 ‘정성’인데, 편지도 손 편지로 쓰면 더 정성스럽게 보이는 것처럼,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적어 내려가는 것은 그 정성을 다하는 가장 분명한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옛 선조들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불경’을 옮겨 적는 일이기에 이 방법이 발달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사경(寫經)’이라 부릅니다. 사경은 경전을 필사하는 것으로 불교의 전래 및 전파와 직결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불교가 성행했던 고려시대에 사경이 전성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경은 불.. 2020. 10. 13. 사경(寫經)을 하는 법 준비물 : 사경노트, 필기도구, 향(향로), 초(촛대) 1. 초에 불을 붙여 촛대에 올려 놓는다. 2. 향에 불을 피워서 사경하는 노트위에서 오른쪽으로 세바퀴를 돌려 향로에 올린다. ※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은 태양신을 의미, (태양신 : 관세음보살, 대일여래보살) 왼쪽으로 돌리면 그냥 태양을 .. 2018. 4. 1. 불기 2561년(서기2017년) 부처님 오신 날 인간은 왜 세상에 태어났는가? 왜 인간은 매일 먹어야 하며, 병마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늙어 죽어야 하는가? 2천6백여 년 전, 인도의 한 왕국에서 태어난 싯다르타 고마타라는 왕자는 곧 왕위를 물려받을 신분으로 좋은 음식, 옷, 주변에 좋은 환경들에 둘러쌓여 있었으나 그는 행복하지 .. 2017. 4. 21. 언어 언어의 길은 곧 소유의 길이고, 번뇌망상의 길이며, 생사(生死)의 길이니, 언어는 곧 개인과 민족과 국가와 삶을 비롯한 운명을 함께 한다. 언어가 심하게 손상되면 정체성이 흐트러져 정신력이 분산되어 마침내 내외의 우환으로 망하게 된다. 개인 역시 언어를 잘 사용하면 운명도 개선.. 2016. 4. 27. 신(神)에 대한 믿음, 인간에 대한 믿음 인류의 가장 큰 과제는 생명체끼리 어떻게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가에 있다. 신(神)에 대한 믿음이 인간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종교마저도 서로 싸우고 있는 실정이니, 인간 상호간은 더욱 불신을 심화한다. 이것은 신에게 큰 죄를 짓는 일이 된다. 그러므로 모든 .. 2016. 4. 27.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