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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불법(佛法)관련

조상과 나 그리고 후손

by 우둥불 2016. 4. 25.

나의 일체행위와 경험과 마음이 자손에게 대대로 유전되고 자손의 삶을 규제하며 이것이 영적인 흐름을 이루어 곧 가문이 되니, 집안은 조상과 나와 후손의 행위들이 일체로 만들어 낸 집합적인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그 속에서 조상의 죄(罪)와 나 자신의 죄와 후손의 죄를 따로 물을 수 없게 되며, 福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나의 운명 속에는 일체가 모두 들어 있게 되며 나 한사람의 죄가 일체의 죄가 된다.

예수님이 세상의 죄를 모두 없애주고 구원한다고 하는 것은 진여법계에서 봐도 틀린 말이 아니고, 해탈열반한 이는 누구나 예수님과 똑같이 한다.

예수님은 죽음으로서 일체의 죄를 대신 받아 없애주었고, 석가모니부처님은 깨달아서 일체의 죄짓는 성품을 소멸시켜 영원히 인류를 구제하셨다. 이것은 하나가 곧 일체가 되어있기 때문에 내가 나 자신을 구원하면 일체를 구원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 한사람이 잘해서 일체를 구원하게 되고 잘못해서 일체를 고통에 빠뜨리지않게 하는 것임을 잘 알아야 한다.



一 卽 一 切  一 切 卽 一      일 즉 일 체  일 체 즉 일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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