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에 날씨 좋은 날을 택하여 1박 2일을 계획하여 동해안을 자전거로 돌아보고 왔다. 몇 년 만에 둘러본 동해안은 정말로 많은 변화가 있었는 듯 하다.
특히 속초 남방에 위치해 있는 대포항은 넘쳐나는 관광객으로 인하여 이전에 허름한 어촌마을 대포항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관광객을 위한 깨끗하고 세련된 면모로 변하여 외향적으로 보기는 좋았으나, 어딘가 모르게 도시적인 분위기에 그 옛날 정겨운 분위기는 사라진 듯 했고, 그로 인하여 주변에 외옹치항이나 물치항은 대포항에 밀려서 그마저도 이젠 아예 삭막함을 느낄 정도로 인적이 한산해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비록 삭막하고 한적한 항구가 될지언정 그 옛날 대포항에 있었던 것처럼 풍부한 인심과 적절한 가격대로 관광객을 맞이한다면 예전 대포항에 정겨운 정을 찾아 왔던 관광객이 있었던 것 처럼 이들 한적한 항구들도 그러한 관광객이 찾아서 언젠가는 좋은 날이 찾아올 것이라는 위안을 줘본다.
속초시외버스터미날 - 낙산도립공원
속초항 1
속초항 2
대포항 일대 횟집 - 예전 분위기는 찾아보길 힘들정도로 세련되어 졌다.
남대천 - 하조대
진교리 해변 - 주문진 해변
송림사이로 난 자전거 길
주문진 항구 - 경포대
등대
강릉부근에 송림
강릉항 - 낙가사
동명해변 - 옥계항
정동진 해변
심곡항 주변 - 동해안에 드라이브 코스로서 최고의 지역 중 하나인 것 같다.
망상해수욕장 - 묵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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