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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자전거 도로 라이딩

원통에서 미시령을 넘어 속초까지

by 우둥불 2015. 10. 9.

 

원통에서 미시령을 넘어서 속초까지 했던 구간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원통 시가지를 벗어나면서 설악산에서 시작되어 소양강으로 이어지는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물가 옆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도로에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와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한계령과 미시령의 갈림길인 한계삼거리를 자전거 도로로 쓰이고 있는 구 도로에서 바라봅니다.



'인제가면 언제오냐 원통해서 못살겠네'하며 35년전 제가 군대생활을 하던 부대앞을 자전거로 지나니 감회가 새롭더군요...ㅎㅎ


  

개천을 따라 나있는 구 도로는 설악산 미시령을 오르는 자전거 도로로 쓰여서 호젓하게 라이딩을 하니 정말 즐겁더군요.




 

십이선녀탕계곡으로 유명한 남교리를 들어서니 이렇듯 자전거 전용도로가 이어집니다.



십이선녀탕으로 향하는 입구

저멀리 계곡이 십이선녀탕 계곡인 탕수골입니다.



백담사입구에 백담순두부집에서 점심을 하고나서 용대리를 지나 미시령을 들어서면 반갑게 맞이하는 거대한 거석


 

미시령 초입입니다.

미시령을 오르려 고도가 점점 높아지니 엄청난 바람에 마지막 거의 올라서서는 끌바를 해야했네요...ㅎㅎ



미시령 정상에서 바라본 속초시가지



정상에서는 사람하나는 거뜬히 날려보낼 정도의 거센 바람이 불어 겨우 인증사진 한 장 담았습니다.



동해쪽으로 미시령을 내려오면서



미시령을 내려오면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면서 라이딩...  



저 멀리 설악산 화채봉과 화채능선..



동해쪽으로 내려서는 지방도로..



추수를 다 끝낸 논의 모습입니다...



마침내 동해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어촌마을 바라보면서 라이딩...






철지남 바닷가는 정말로 쓸쓸하더군요..




등대사진으로 유명한 등대입니다.



속초 앞바다에서 라이딩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