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뿐 운(運)에 움직임을 그치고 내면의 힘을 키우고 실력을 축적하며 기회를 기다리다가
좋은 운에 움직이면 잘 되는 법이니 이것은 인생의 법칙을 잘 따르는 지혜로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나뿐 운에 열심히 움직이다가 지쳐서 좋은 운에 쉬면서 그치면 소득이 없을 뿐더러
일평생 노력에 따르는 대가가 없이 후에 휴유증만 겪게 되니 비효율적으로 사는 셈이 된다.
나뿐 운에 그치고 진정으로 마음을 비우고 크게 멈추어야만 좋은 운에 크게 움직여 큰 것을 이루게 된다. 그러므로 그 사람이 일생에 이루는 업적의 정도는 얼마나 크게 멈추고 얼마나 크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크게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내공을 갖추기 위해 크게 멈쳐 있는 기간이 길게 되니,
이른 바 이것을 무명시절이라 하며 결국 인생의 성공은 무명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게 된다.
마음이 작거나 욕심이 큰 사람은 이 무명시절을 욕망의 움직임으로만 채워 결국 소리만 요란한 크고 빈 깡통이 되니 얼마 굴러가지못해 사람들 발에 채이고 만다.
止 動 歸 止 止 更 彌 動
지 동 귀 지 지 갱 미 동
움직임을 그쳐 멈춤으로 돌아가면 멈춤이 다시 큰 움직임이 되나니
'불교관련 > 불법(佛法)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運) (0) | 2016.02.26 |
---|---|
생각 (0) | 2016.02.26 |
욕망과 운명 그리고 성품 (0) | 2016.02.26 |
순수하고 소박하게 사는 마음 (0) | 2016.02.26 |
운(運)은 법(法)의 작용을 알려주는 객관적인 지표 (0) | 2016.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