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14년 5월 10일(토)
여행진로 : 안동역 - 안동댐 인증센터 -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 점촌시외버스터미널
여행거리 : 총102.35km
집 - 망우전철역 ( 2.58km )
망우전철역 - 청량리열차역
청량리역 - 안동역 ( 출발 : 오전6시40분 , 도착 : 오전 10시 2분 )
안동역 - 안동댐인증센터 ( 2.99km )
안동댐인증센터 - 상주상풍교인증센터 (65.54km )
상주상풍교인증센터 - 점촌시외버스터미널 ( 20.11km )
점촌시외버스터미널 - 동서울터미널 ( 고속버스 )
동서울터미널 - 응봉전철역 ( 8.56km )
응봉전철역 - 망우전철역 ( 전철 )
망우전철역 - 집 ( 2.58km )
이번 자전거 투어는 주말에 이루어진 기차여행으로 열차에 자전거 5대분이 꽉차진 상태로 가게 되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는데, 마침 그 중 부부로 보이는 남녀 한쌍이 안동까지 같이 동행을 하게 되어 낙동강 자전거 길에서 다시 조우를 하기도 하였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잠시 들린 어느 시골마을에선 북한에서 탈북한 인상좋은 중년 여성이 운영하는 작은 음식점에서 그야말로 북한식 식사를 하게 되어서 식사를 한 후 잠시 소담을 나눈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안동에선 그동안 사진쟁이들 한테 촬영지로 인기가 있던 월영교라는 안동댐 근처에 다리를 실제로 보고, 그 아름다운 다리에 반하기도 하였는데, 거기에 얽힌 조선시대판 사랑과 영혼 이야기 또한 흥미롭게 기억에 새겨두게 되었다.
안동역 - 안동댐인증센터 - 상주상풍교 인증센터 - 점촌시외버스터미널 (86.54km)
조선시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모태로 만들어진 안동 월영교
그동안 국내외 여러 여행지에서 봐 왔던 교량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였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다리였다.
강가에서 그물망을 건지는 듯...
안동을 떠나며 아쉬운 마음에..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들
낙동강에 이러한 지형에서 반구대 암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강가에 원시림 -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신기했다..
낙동강 자전거 길은 이렇게 직선도로가 많아서 지루한 라이딩인 경우도 많았다.
6.25때쯤 군인들이 세운 다리였나 생각했으나 다리에 대해 알아보니 1972년 12월 30일에 세운 다리로 안전도 검사에서 위험 판정이 되어 옆에 지인교(知仁僑)를 신설하고 자동차 다리로서는 폐쇄하고 도보나 자전거로만 건널 수 있게 하였음
낙동강 일대 농촌 풍경 들
마침내 문경쪽 영강과 합류구간인 낙동강 본류 - 강폭이 넓어졌다.
점촌가는 길 - 안동에서 내려온 자전거 길 건너편에서..
점촌 쪽 농촌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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