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것저곳155 창덕궁/후원 2010. 9. 15. 하늘공원 여름내내 장마다 태풍이다 하며 높은 습도와 빗속에서 살다가 모처럼 맑은 휴일 날 하늘 공원을 찾아 맑은 날을 만끽해 보았습니다. . 2010. 9. 6. 2010년 6월을 보내며.... 2010년 6월은 이상기온으로 늦은 추위가 4,5월 봄까지 이어져서인지 예년보다 이르게 와서 이르게 가버린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나이에 세월을 논한다하면 시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아,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시간이 이처럼 빨리 왔다가 빨리 간다함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2010. 6. 20. 정약용을 기리며... - 이 글은 이덕일의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이란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정약용은 송시열을 비롯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들이 절대주의 사상으로 떠받들었던 주희(朱熹:주자)의 경학사상을 뛰어 넘었다. 유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인 仁에 대해 조선의 성리학자들은 "마음의 덕이요, 사.. 2010. 5. 14. 허브 아일랜드 계절의 여왕 5월이라하고 날씨도 좋은 날에 앞으로 몇 달은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못 이긴척 하고 따라나서는 아내를 데리고 포천에 위치한 허브 아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허브의 향을 느끼려 온 이 곳에서도 역시 빠질 수 없는 한국의 먹는 문화의 흔적.... 이른바 "허브 갈비" !!!! 예쁘게 꾸민 건물 저편에 위치한 그 우스운 간판이 유달리 눈길을 끕니다. 이곳 허브 아일랜드는 여타 다른 비슷한 업종인 식물원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한데 반해, 이러한 선물가게 같은 곳에서 파는 물건 값이 시중가에 최소 1.5배는 되는 듯 합니다. 아마도 일반인들이 식물원 자체는 값싸게 구경을 보게 하고 수익은 물건을 판매하는 곳에서 하는.. 2010. 5. 8. <책> 하얀 능선에 서면 / 남난희 남난희의 * 등산잡지 마운틴에서 빌려왔습니다.* 90년도에 이 책을 읽고 91년부턴가 직장생활 중에도 시간만 나면 배낭을 둘러메고 홀로 태백산맥에 들어가 몇날 며칠밤을 능선을 타고 다녔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직장생활에 얽매인 몸이라 글쓴이처럼 부산 금정산부터 강원도 진부령까진 오르진 못했지만 강원도 대관령부터 진부령까지 1000m가 넘는 준봉들을 연휴나 휴가를 기해 거의 2년에 걸쳐 때로는 2~3일 밤을 때로는 일주일 내내 산을 넘다 돌아오곤 했던 그 때가 가슴속에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내 삶을 바꿔놓은 태백산맥 2천리 부산 금정산 고당봉을 출발해 진부령까지 이어지는 태백산맥을 홀로 걸은 이가 있다. 백두대간 종주 붐이 일기 시작한 1990년보다 훨씬 이전의 일이다. 산이 좋아 산이 되고 팠다는 그는.. 2009. 11. 3. 이전 1 ···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