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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것저곳157

사는 동네의 가을 풍경 2020. 10. 21.
2020년 10월 9일 한글날 오늘은 한글날 먼저 한글을 만들어 주신 세종대왕님께 꾸벅^^ 혹시나 이 글 읽으실때 까지 깜빡 잊고 태극기 안다신분 꼭 태극기 달아주시기를... 오늘은 용산에 있는 국립 한글박물관을 가보자. 지하철 이촌역에서 내려 가다보면 호수를 중심으로 왼편에는 국립 박물관이 직진하면 한글 박물관이 있다. (바로 옆 호수에서 노니는 잉어) 국립 박물관은 금방 보이지만 한글 박물관은 호수 우측의 석조 조형물을 따라가면 된다. 국립 한글박물관은 한글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한글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도록 2014년 한글날 개관했으며 얼마전까지 코로나로 문이 닫혔다 재개관했다. 미리 귀뜸하자면 이곳은 아이들과 방문하면 정말로 좋은곳! 박물관.. 2020. 10. 9.
별내동의 용암천에 피어난 가을 야생화 몇 개체 2020. 10. 1.
2020년 추석 전 날 풍경 2020. 9. 30.
살곶이 다리 그림 왼쪽 윗면에 살곶이 벌과 저자도가 아스라이 보이고, 중랑천이 흐르는 곳에 살곶이 다리 모습이 뚜렷하다. 살곶이 다리와 연관된 야사 이방원은 두 차례에 왕자의 난으로 조선 건국 초기부터 피바람을 불러일으켰는데, 조선 건국 이전에는 정몽주를 죽이고, 건국 이후에는 최고의 신하라 여길 수 있는 정도전마저 친위 쿠데타로 죽여 버렸습니다. 이성계 입장에서 보면 둘 다 새로 만든 나라에서 같이 일을 하고 싶었던 신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성계가 실질적인 왕의 자리를 아들에게 강제로 빼앗기다시피 하여 함흥으로 돌아가 은거해 버립니다. 그래서 이방원이 아버지께 용서를 빌면서 여러 신하들을 보내 아버지를 달래 보려고 하였으나, 모두 죽임을 당하거나 갇히곤 하였다 하여 이를 이르러 함흥차사라 불렀습니다. 하.. 2020. 9. 23.
무신(武神) 관우 관우의 자는 운장(雲長)인데, 각종 神을 섬기는 이들에게는 그 이름 앞에 무신(武神)을 붙이는 것을 어색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삼국지연의 가'에서 무력으로 최고치를 따지자면 관우보다는 여포가 그 이름을 떨칠 것이지만, 무신으로 불리우는 것은 여포가 아니라 관우가 된 사유가 있습니다. 촉한의 무장이었던 관우가 무(武)의 신으로 추앙받게 된 것은 명, 청대의 소설화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가'가 유행하면서 입니다. 그 이전에는 무장이었던 관우가 위진남북조시대에서 장군이었고, 수, 당대에는 무성왕묘(武成王廟) 종사를 통하여 국가의 사전(祀典)에 편입되었으며, 송, 원대에는 후(侯)에서 공(公)으로 그리고 왕(王)으로 추존되다가 결국 명, 청대에 와서 신격화가 절정에 달하여 황제(皇帝)에 등극하고 급기야 .. 2020.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