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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자전거 산악 임도 라이딩

강릉 바우길 라이딩

by 우둥불 2020. 10. 11.

 

최근에 코로나로 인하여 지방이나 해외 나들이를 꺼려하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도 현직에 근무할 때 많은 곳을 돌아다닌 편이어서 지방이나 해외여행에 대하여 특별히 감동있게 즐겨하는 편은 아닌데, 올해는 가을이 라이딩하기에 좋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지방 라이딩을 한 두번 정도는 해봐야겠다는 마음에 강원도 강릉에 바우길을 라이딩을 주말에 자전거 카페 회원들과 같이 돌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 주 내내 쾌청했던 날씨가 주말들어 일본의 태풍 영향으로 동해안 중에서도 강릉 이남지방의 날씨가 좋지 않아 비가 간간히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 상태에서 라이딩 중에 주변 풍경에 대한 기대감은 기대하지 않고 임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비는 오지 않았어도 역시 구름이 잔뜩 낀 날씨로 인하여 해안가나 산악지대에서 시야가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라이딩 코스도 강릉시 교동 뒷산의 트래킹 길 - 소위 말하는 싱글길을 따라 시작한 라이딩은 싱글라이딩에 미숙한 상태에서 조금 부담이 오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18명의 라이더들 중에 수준급의 싱글라이더들이 있어 이들의 도움과 함께 또한 자극을 받으니 조금씩 따라붙기 시작하면서 싱글라이딩에 대한 대체적인 정의와 함께 나의 자전거 한계점을 알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은 크게 도로 라이딩과 임도 라이딩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도로 라이딩은 포장도로에서만 달리는 상황이라서 위험성과 함께 요령이나 기술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데 비하여 임도 라이딩 중에서도 특히 싱글 라이딩은 체력은 물론 자전거에 대한 요령과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또한 하드웨어격인 자전거도 어느 정도 고품질이 요구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딩 날짜 및 날씨 ;

 

2020년 10월 10일(토요일) 오전 8시 11분   /  흐림 (섭씨 17도) 

 

 

 

 

라이딩 코스 / 주행거리 및 주행시간 ;

 

강릉시청 앞 (출발) - 화부산 (강릉향교 부근) -  강릉종합운동장 옆길 - 춘갑봉 - 경포호 - 사천진항 - 사천천길 - 성산면 보광리 임도(최고고도 ; 703m) - 대관령 휴게소(점심식사) - 죽헌저수지 - 오죽헌 앞길 - 강릉시 교동지구 - 강릉시청 (도착) / 75km / 7시간 03분

 

 

 

 

라이딩 지도붉은색 코스는 계획된 라이딩 코스 , 푸른 색 코스는 실제 진행된 라이딩 코스

 

확대하여 크게 볼 수 있음

 

 

 

GPX 지도

강릉 바우길.gpx
2.29MB

 

 

 

 

라이딩에 같이 임한 18명(1명은 찍사)의 회원들과 함께 - 강릉시청앞에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 퍼포먼스 샷

 

 

 

끌바는 기본 - 준비운동이라 생각하면서....

 

 

 

강릉시 교동 야산....

 

 

 

동해안 경포 바닷가의 철 지난 바닷가

 

 

 

강릉 경포 바닷가 라이딩

 

 

 

보광리 임도

 

 

 

임도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임도에서 휴식 중

 

 

 

임도 정상 부위의 전망 팔각정

 

 

 

명주군왕릉 입구

 

 

 

늦은 점심을 먹으러 업힐...

 

 

 

조릿대 숲길을 헤치면서 01

 

 

 

조릿대 숲길을 헤치면서 02

 

 

 

대관령 휴게소에서 18대 자전거를 주차시키고 점식식사

 

 

 

임도길 - 이 정도면 양호한 길입니다....^^

 

 

 

전형적인 임도길

 

 

 

정상부위에서 싱글 데크길을 끌바로 내려가는 중

 

 

 

다시 싱글 임도길(등산로)을 오르고. - 카메라 때문에 웃고는 있지만.....헉헉... 아이고 나 죽어....

 

 

 

인간의 흔적(밭)과 자연(산)의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또 다시 데크에서 끌바...

 

 

 

분위기 좋은 소나무 길(등산로) 라이딩

 

 

 

소나무 길

 

 

 

임도를 오르는 중에

 

 

 

오후가 되면서 임도길에 따뜻한 햇빛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다함께 차차차가 아니라 야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