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볼1 펀치볼, 대암산 임도, 서흥리 용대리 말고개 라이딩 대암산 임도는 1980년부터 1983년까지 33개월의 군 생활 중에 약 17여 개월에 걸쳐 당시 군 작전도로를 만들 때 초창기부터 투입되어 원시의 가파른 산을 불도저로 길을 만들었던 곳이었기에 저로서는 추억과 감회가 남다른 길이었습니다. 동호회에서 이곳을 라이딩한다는 공지에 아직 몸상태가 장거리 XC급 임도 라이딩에 무리가 올 수는 있었지만, 이러한 기회가 다시는 올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무조건 참여 의사를 표하고, 한 주 내내 어느 정도 긴장상태에서 나름대로 체력 준비를 해 가면서 라이딩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참여한 분들이 남녀를 불문하고 자전거를 좀 탄다는 사람들이었기에 라이딩 중에 폐가 되지 않기 위하여 페이스 조절을 해가면서 최선을 다하였는데, 대암산 임도를 내려오고 마지막 서흥리에서 용대리.. 2022.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