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1 사고로 인한 중상과 치료 그리고 재활기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 지 대략 8~9년이 지났습니다만,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자전거를 타다보면 항상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과 부상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는 것이 예사인데, 급기야 저도 그러한 자전거 사고를 내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올해 들어서 자전거 라이딩의 예감이 좋지 않아, 가능한 하드 트레일의 라이딩을 피하고 가벼운 산악 임도 이하의 라이딩을 해야겠다는 다소 안일하고 자만스러운 마음을 가졌었는데, 산악 임도에서 결코 가벼운 라이딩이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결국 그러한 자만스러운 마음 자세가 스스로 제 얼굴에 침 뱉기 식이 되어 그 위험을 고스란히 받게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4월의 강원도 춘천 부근의 산림지대에서 임도 내리막길에서 얼굴을 맞받아치는 바람이 불편하.. 2021.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