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1 자전거 타고 사찰탐방 2편(수종사) 언제 부터인가 자전거로 운길산에 위치해 있는 수종사를 한 번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어제 마침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도 사라진다하여 그동안 기다렸던 기회를 잡아 수종사를 향해 페달을 밟았다. 동절기 내내 자전거를 쉬고 나서 3월 부터 대략 한달 동안 점진적으로 체력을 기르고 또 정신력도 회복시켜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자부하며 수종사 입구인 진중리 마을에 두어시간이 걸려 별 문제 없이 도착을 하였는데, 수종사 초입부터 업힐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며 초입 아스팔트구간을 오른다음부터 난관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운길산이나 혹은 수종사를 등산이나 자동차로 오르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울퉁불퉁한 시멘트 도로에 대해 30도 이상의 경사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한 도로를 자전거로 오른다는 것에.. 2018.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