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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치고개3

고래산 - 큰명산 - 갑산 - 진중리 백봉에서 수레넘어고개를 지나 고래산을 오르는 것은 비록 산군의 높이가 500미터 남짓의 산이지만, 산 봉우리가 우뚝 솓아있다 할 정도로 오르는 각도가 상당이 가파르고, 또한 유명한 산이 아닌 만큼 등산로에 등산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천마지맥을 등정하는 곳에서 가장 난해한 지역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고 난해하게 산을 올라도 정상에서 전망을 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어 힘든 등정에 대한 보상이 전혀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이곳 산의 가장 취약한 단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데다가 며칠 전에 온 눈으로 인하여 가파른 길이 미끄럽다 보니 산을 오르는데 평소보다 1.3배 정도의 체력과 시간이 소비되는 것 같았습니다. 산행날짜 및 날씨 ; 2021년 1월 11일 월요일.. 2021. 1. 11.
팔당역 - 다산유적지 - 두물머리 - 시우리 - 월문리 - 마석 - 집 중랑천자전거 모임 (일명 : 중자모)과 같이 팔당역에서 마석역까지 자전거 도로가 아닌 수종사입구를 지나 시우리라는 마을과 먹치고개를 넘어서 월문리로 내려가서 우회전하여 수리넘어고개를 넘어 마석까지 진행을 하였다. 먹치고개는 유래가 잘알려지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먹치라함은 검다라는 뜻으로 검은 흙과 관련이 있는 고갯길이 아니었나 추측을 해보고, 수리넘어고개는 조선중기 때 재상의 묘를 이곳에 모셨는데, 덕소쪽에서 수레를 가지고 이 고개를 넘었다해서 '수레넘어고개'로 불리었다는 유래가 있다. 둘 다 긴 코스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가볍게 업힐을 연습해 볼만한 코스이며, 주변 경치가 좋고, 이동하는 차량이 생각보다 많지않아 심심하면 가끔 한번씩 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팔당역 - 마.. 2014. 6. 4.
천마지맥 3구간 산행기 발자취 : 마치고개 - 백봉 - 수리넘어 고개 - 고래산 갈림길 - 먹치고개 - 갑산 - 새재고개 일 자 : 2006년 9월 9일 (토) 10시 - 18시 (10시간) 날 씨 : 비오고 약간 추음 아침에 게스름 눈을 뜨니 벌써 아침 8시이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니 생각치도 않은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지난 밤 새벽 2시까지만 해도.. 200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