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폭포1 설악 독주골 산행기 가리봉산을 등정 예정으로 집결지인 팔당전철역을 출발해서 설악산 입구에 있는 옥녀탕휴게소에 차를 주차해놓고 택시를 불러 탑승하는 중에 언제왔는지 공원관리공단 직원이 다가와 산행지를 묻는다. 대충 얼버무리고 택시를 타고 한계령으로 향하여 산행 들머리인 자양6교에 도달해 차에서 내리니 어느새 관리공단차량이 좆아와서 공단직원과 다시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가리봉산 산행을 포기하고 다른 코스를 잡아야 했다. 결국 당초 8월 중순경에 오르려 마음먹었던 독주골이 생각이 났다. 날씨가 흐리고 부슬비가 조금씩 내리고는 있었지만 오후부터 맑아진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독주골 계곡상부에 위치한 독주폭포에 위용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계곡은 그야말로 V자 계곡이기에 비가 올 때는 반드시 산행을.. 2009.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