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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헤어지는 의외의 이유

우둥불 2024. 12. 6. 21:43

 

과도한 편안함

 

결혼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부는 초반의 특별한 감정을 잃게 된다. 처음 느꼈던 새로움이나 설렘 등에 대한 감정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상대방을 편안하게 여기면 서로 배려는 사라지고, 결국 관계가 위태로워진다. 편안함을 느껴 서로를 당연하게 여긴다면 부부관계에 대한 배려는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배려가 줄면 잦은 싸움으로 이어진다.

 

 


섹스 리스

 

몸의 대화는 단순한 육체적 관계가 아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소중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섹스 리스, 즉 특별한 이유 없이 부부가 한 달에 한 번 이하 관계를 갖는 상태라면 유대감이 사라질 수 있다. 섹스리스는 이혼율을 높이는 원인이다. 횟수가 줄어들수록 사랑이 식은 것이라 오해하고 이혼하게 될 수 있으며, 그러나 섹스 리스라도 노력으로 다시 관계를 되돌릴 수 있다

 

 


자녀 중심의 결혼생활

 

자녀 양육은 결혼생활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자녀 양육이 중심이 된다면 부부 관계는 소원해질 수 있다. 결혼을 유지하는 이유가 자녀이기 때문이다. 자녀가 성인이 된 후 부모를 떠나게 되면 자녀 중심의 결혼은 쉽게 붕괴된다. 아이들은 언젠간 떠날 존재임을 알고 부부가 서로를 1순위로 둬야 하며 행복한 부부 관계는 서로를 우선시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소셜미디어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상적인 모습만을 보여준다. 현실과 동떨어진 소셜미디어에 중독되면 부부 관계는 망가질 수 있다. 온라인에서의 삶이 오프라인보다 더 즐거운 중독 상태에서는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온라인에서의 관계, 성과를 추구하는 것보다 서로의 눈을 실제로 마주 보며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작은 불만을 해결하지 않는 습관

 

작은 불만을 제때 해결하지 못하면 큰 갈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바닥에 놓인 양말, 싱크대에 방치된 그릇 등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미리 해결할 필요가 있다. 감정을 해소하지 않으면 인성, 가치관 등 큰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부가 서로 멀어질 수 있다.

 

 


자아 상실

 

상대방에게 과하게 집중하는 사람은 자아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 '나'를 잃으면 처음에 서로 끌렸던 그 매력도 사라진다. 따라서 부부 관계를 잘 유지하려면 개인의 취미, 인간관계 등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