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자전거(MTB) 정비 및 관리

타이어 공기압과 관련된 주행 중 추락 사고 와 펑크

우둥불 2020. 10. 31. 23:21

 

지난 산악 임도 주행에서 낙엽 속에 숨겨져 있던 돌출 암석에 앞바퀴가 튕기면서 무게 중심을 미처 잡기도 전에 몸이 튕겨져 추락을 하여 왼쪽 무릎에 찰과상을 입었는데, 그 후 3일 후에도 빠르게 도로주행을 하다가 앞에 멈춰있는 차량을 피하고자 낮은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들어서다 뒷바퀴가 앞바퀴를 미처 따라 오르지 못하고 걸려 넘어지면서 다시 한번 반대편 쪽인 오른쪽 무릎과 오른쪽 팔꿈치에 깊은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그러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상처가 반도 낫지 않은 상태에서 대일밴드에 붕대를 감고 산악 임도 주행에 다시 임하였으니 나 스스로도 산악자전거에 빠질대로 빠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자전거 주행 중에 추락하는 경우는 일차적으로 주행 중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바닥 돌출부로 인한 장애물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그것과 함께 또 다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자전거 바퀴의 공기압에 의한 영향이라 생각됩니다. 바퀴의 공기압은 제 경험으로 보면 MTB 2.0 전후의 사이즈를 가진 타이어로 산악임도 주행을 할 경우에는 앞바퀴는 30 PSI (2 기압), 뒷바퀴 40 PSI (3 기압) 전후를 유지하는 것이 웬만한 돌출부에서 바퀴가 튕기지 않고 넘어가며 타이어 펑크 염려도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추락사고가 났을 때 임도에서는 뒷바퀴의 타이어 공기압이 40 PSI 이상이었고, 도로에서는 50 PSI 정도였으며, 앞바퀴는 그보다 5~10 PSI정도 낮은 압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다운힐이 너무 빠른 속도로 임하다보면 그러한 돌출부는 바퀴의 공기압의 여부와 관계없이 큰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니, 노면 상태를 잘 살피면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한 라이딩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MTB 자전거 바퀴의 공기압은 30-50 PSI 이나 40-60 PSI 를 권장하고 있는데, 타이어의 공기압이 강하면 자전거 속도를 높이는데 유리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주행 중에 안정성에는 불리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주행에 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