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자전거 도로 라이딩263 집 - 홍복고개 - 임진각 - 자유로자전거길 - 집 날짜 및 시간 : 2018년 09월 29일 토요일 (오전 9시30분 ~ 오후 9시 30분) 날씨 및 기온 : 맑고 영상 20도 내외 코스 및 거리 : 대략 173Km 집(별내동) - 홍복고개 - 신천 자전거길 - 직천저수지 - 웅담리 - 파평면 - 핀란드마을 - 마정리 - 임진각 (평화의 종) (74Km) 임진각 (평화의 종) - 문산 - 헤이리(프로방스마을) - 자유로 자전거길 - 한강 자전거길 - 중랑천 자전거길 - 집 (99Km) 오래 간만에 장거리 라이딩을 하였는데, 그동안 자전거 동호회에서 약 6개월간 같이 어울리느냐 개별적 라이딩을 자제하다가 이번에 탈퇴를 하고 다시 나홀로 자전거 라이딩 길에 나섰다. 날씨도 좋고 기온도 적절한 상태에서 자전거의 브레이킹 부위를 적절하게 조절을 하니 마치 자전.. 2018. 9. 30. 곰소(웅담2리) 그리고 감악산 북에서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이 넘어와 남한이 들썩이던 때가 1968년이었던가? 나는 그때 지금의 초등학교인 국민학교 3학년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부친께서 미군부대에서 비공식적으로 유출되는 잡다한 군수물자 중 일부를 중간 유통하는 사업을 하였던 터라 당시에 미군의 주요부대가 주둔했던 곳인 파주 법원리부근 적성으로 가는 길목에 중간지역인 당시 지명으론 '곰시'라는 곳, 지금의 정확한 지명으로는 웅담2리(곰소)라는 곳에 거주하고 계셨는데, 나는 평소 때는 서울에서 조부모와 함께 지내며 학교를 다니다가 방학이면 부모님이 계신 당시 지명인 곰시(곰소)에 와서 방학내내를 보내곤 했었다. 아무튼 그날 밤 아버지는 야밤에 비상이 걸렸다고 동네 사람들과 함께 예비군 군복을 입고 소총까지 들고 야간 경계를 하.. 2018. 6. 16. 자전거 타고 사찰탐방 4편 (건봉사)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에 위치한 건봉사는 520년(신라 법흥왕 7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원각사라 하였으며, 758년에 발진화상이 중건하고 정신, 양순 스님 등과 염불만일회를 베풀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염불만일회의 효시가 된다. 여기에 신도 1,820인이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서 120인은 의복을, 1700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염불인들을 봉양하였다. 787년에 염불만일회에 참여했던 31인이 아미타불의 가피를 입어서 극락왕생하였고, 그 뒤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차례로 왕생하였다. 이로써 원각사(당시 이름)는 아미타 도량이 되었고, 고려말 도선국사가 절 서쪽에 봉황새 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서봉사로 바꾸었다가 1358년에는 나옹스님이 중건하고 건봉사로 개칭하여 비로소 염불과 선, 교.. 2018. 5. 25. 4년 만에 다시 가 본 양구 옛길..... 꼭 4년전 이맘 때에 정확히 날짜를 쓰자면 2014년 5월 30일에 배후령을 넘어서 양구 옛길을 통해 양구를 갔었는데 4년에 11일이 부족한 오늘 느닷없이 계획에도 없었던 양구 옛길을 또 가게 되었다. 당초에는 징검다리 연휴여서 서울에서 자전거를 싣고 시외버스를 탄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에 춘천 시외버스 터미날을 통해 속초로 가서 남한의 최북단 사찰인 건봉사를 방문하고 진부령을 넘어 시간이 되면 원통에서 양구의 펀치볼(해안면)로 해서 돌산령을 넘어 양구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올까 하는 계획을 갖고 나섰는데...^^ 생각치도 않았던 춘천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도 매진이라는 사실에 뒤돌아설 수는 없어 마지못해 양구 옛길을 다시 가게 되었다. 4년 전에는 배후령을 넘어서 추곡터널을 지나 양구 옛길을 통해.. 2018. 5. 19. 자전거 타고 사찰탐방 3편 (청평사) 청평사는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1973년에 소양댐을 만들고 나서 소양호가 생기므로 해서 관광지로서 유명한 장소가 된 곳이다. 물론 사찰의 창건연대는 지금으로부터 대략 천년 전인 973년 경에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으나 지금의 대다수 전각들은 6.25전쟁 중에 소실되었던 것을 1977년 경에 다시 중수한 것이라고 한다. 청평사를 가는 길은 일반적으로 소양댐의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 정도 소양호를 가로질러 가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도를 이용하여 갈 수가 있는데, 춘천에서 양구를 갈 때 지나는 배후령 - 요즘은 배후령터널을 이용하지만 - 을 지나 간척리에 있는 4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다시 고갯길이 시작되는데, 이 고개가 오.. 2018. 5. 9. 자전거 타고 사찰탐방 2편(수종사) 언제 부터인가 자전거로 운길산에 위치해 있는 수종사를 한 번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어제 마침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도 사라진다하여 그동안 기다렸던 기회를 잡아 수종사를 향해 페달을 밟았다. 동절기 내내 자전거를 쉬고 나서 3월 부터 대략 한달 동안 점진적으로 체력을 기르고 또 정신력도 회복시켜 나름대로 준비를 했다고 자부하며 수종사 입구인 진중리 마을에 두어시간이 걸려 별 문제 없이 도착을 하였는데, 수종사 초입부터 업힐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며 초입 아스팔트구간을 오른다음부터 난관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운길산이나 혹은 수종사를 등산이나 자동차로 오르며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울퉁불퉁한 시멘트 도로에 대해 30도 이상의 경사도는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한 도로를 자전거로 오른다는 것에.. 2018. 4. 13.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