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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110

완벽함과 허술함 너그러움과 엄격함, 완벽함과 허술함은 사람과 일에 따라 각기 달리 작용해야 한다. 자기에게 너그럽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것은 곧 소인(小人)의 일이고, 자기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운 것은 곧 대인(大人)의 일이다. 도를 닦는 일은 완벽함을 추구하니 엄격해야 하므로 용맹정진.. 2016. 4. 21.
유(有)와 무(無), 허(虛)와 실(實) 그리고 공(空) 없애려 하는 유(有)와 무(無)의 경계는 있는 그대로의 유와 무가 아니라, 내 마음이 머물고 있는 주관적 대상으로서의 유와 무이다. 즉, 인연관계에서 형성된 유와 무이다. 서로 의지하고 있는 유와 무의 양단을 없애면 곧바로 공(空)에 들어가지만, 이런 경우는 전생에 이미 유와 무의 상.. 2016. 4. 20.
크고 작음 작은 것은 자기를 내세우는 것이고, 큰 것은 자기를 숙이는 것이며, 지극히 큰 것은 자기를 내세우지도 숙이지도 않으면서도 삼라만상이 모두 그에 돌아가니 진정한 주인이고 중심인 것이다. 그러므로 작음을 지킬 줄 아는 것이 지극히 큰 것이고, 지극히 큰 것은 작음을 지킬 줄 안다. 그.. 2016. 4. 19.
크게 되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 큰 것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스스로 경계를 한정 짓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모습의 크기에 따른 차별이 있는데, 거기다가 모습에 따른 마음마저 가세를 하니 절대 큰 것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본질은 큰 것과 작은 것의 동일함을 알면서 큰 것이 되고자 큰 용기를 내어.. 2016. 4. 18.
세계화와 공존 세계화 시대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제 한 국가만 잘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앞으로는 개별 국가의 의미가 없어지고 모두가 잘 살든지 못 살든지 할 뿐이다. 각 나라가 자기만 잘 살겠다고 하면 모두가 공멸하게 된다. 이 지구상의 인류가 스스로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 2016. 4. 15.
시간 시간을 잘 따지면서 해나갈 일이 있고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이 있다. 이것이 뒤바뀌면 모든 일이 어긋나게 된다. 수행등을 비롯하여 자기존재를 직접 상대로 하는 일은 시간을 의식하면 절대 안된다. 그것은 평소에 꾸준히 하여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 2016.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