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관련110 無價珍用無盡 利物應時終不悋 무가진용무진 이물응시종불인 無價珍用無盡 利物應時終不悋 무가진용무진 이물응시종불인 무가보는 써도 다함이 없나니 중생 이익하며 때를 따라 끝내 아낌이 없음이라 다함이 있는 것은 가치가 정해지고 따라서 가격이 매겨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무가보는 써도 다함이 없다. 부증불감(不增不減)이기 때문이다. 영.. 2018. 7. 10. 貧卽身常被縷褐 道卽心臟無價珍 빈즉신상피루갈 도즉심장무가진 貧卽身常被縷褐 道卽心臟無價珍 빈즉신상피루갈 도즉심장무가진 가난한 즉 몸에 항상 누더기를 걸치고 도를 얻은 즉 마음에 무가보를 감추었도다 도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질적 가난부터 시작하고 가난을 배워야 한다. 가난을 배운다는 것은 1차적으로 물질적 욕망으로부터 자기.. 2018. 5. 30. 窮釋子口稱貧 實是身貧道不貧 궁석자구칭빈 실시신빈도불빈 窮釋子口稱貧 實是身貧道不貧 궁석자구칭빈 실시신빈도불빈 궁색한 부처님 제자 입으로는 가난하다 말하나 실로 몸은 가난해도 도는 가난하지 않음에랴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福)이 있고, 마음이 사라진 자는 도(道)가 있다. 마음이 가난한 것은 청빈(淸貧)이고 마음이 사라진 것은 두.. 2018. 5. 30. 調古神淸風自高 貌悴骨剛人不顧 조고신청풍자고 모췌골강인불고 調古神淸風自高 貌悴骨剛人不顧 조고신청풍자고 모췌골강인불고 옛스러운 곡조 신기 맑으며 풍채 스스로 드높음이여 조췌한 모습 앙상한 뼈 사람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는도다. 옛스러운 곡조라는 것은 생명체가 가진 온갖 근심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자기의 본래면목으로부터 저절로 .. 2018. 5. 16. 常獨行常獨步 達者同遊涅槃路 상독행상독보 달자동유열반로 常獨行常獨步 達者同遊涅槃路 상독행상독보 달자동유열반로 항상 홀로 다니고 항상 홀로 걷나니 통달한 이 함께 열반의 길에 노닐도다 그 동안 망심(妄心)과 함께 다니다가 망심이 떨어져나가니 스스로 홀로 된다. 참으로 깨쳐서 증지(證智)를 성취하면 항상 홀로 다니고 홀로 걷게 된다.. 2018. 5. 7. 鏡裏看形見不難 水中捉月爭拈得 경리간형견불난 수중착월쟁염득 鏡裏看形見不難 水中捉月爭拈得 경리간형견불난 수중착월쟁염득 거울 속의 형상 보기는 어렵지 않으나 물속의 달을 붙잡으려 하지만 어떻게 잡을 수 있으랴 거울 속에 환하게 비친 내 형상을 본다는 것은 자성을 바로 보고 깨쳐서 5안과 5력을 자유자재로 신통묘용하게 쓰는 것을 말한.. 2018. 5. 7. 이전 1 2 3 4 5 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