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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관련/증도가(證道加)35

窮釋子口稱貧 實是身貧道不貧 궁석자구칭빈 실시신빈도불빈 窮釋子口稱貧 實是身貧道不貧 궁석자구칭빈 실시신빈도불빈 궁색한 부처님 제자 입으로는 가난하다 말하나 실로 몸은 가난해도 도는 가난하지 않음에랴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福)이 있고, 마음이 사라진 자는 도(道)가 있다. 마음이 가난한 것은 청빈(淸貧)이고 마음이 사라진 것은 두.. 2018. 5. 30.
調古神淸風自高 貌悴骨剛人不顧 조고신청풍자고 모췌골강인불고 調古神淸風自高 貌悴骨剛人不顧 조고신청풍자고 모췌골강인불고 옛스러운 곡조 신기 맑으며 풍채 스스로 드높음이여 조췌한 모습 앙상한 뼈 사람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는도다. 옛스러운 곡조라는 것은 생명체가 가진 온갖 근심걱정이 완전히 사라진 자기의 본래면목으로부터 저절로 .. 2018. 5. 16.
常獨行常獨步 達者同遊涅槃路 상독행상독보 달자동유열반로 常獨行常獨步 達者同遊涅槃路 상독행상독보 달자동유열반로 항상 홀로 다니고 항상 홀로 걷나니 통달한 이 함께 열반의 길에 노닐도다 그 동안 망심(妄心)과 함께 다니다가 망심이 떨어져나가니 스스로 홀로 된다. 참으로 깨쳐서 증지(證智)를 성취하면 항상 홀로 다니고 홀로 걷게 된다.. 2018. 5. 7.
鏡裏看形見不難 水中捉月爭拈得 경리간형견불난 수중착월쟁염득 鏡裏看形見不難 水中捉月爭拈得 경리간형견불난 수중착월쟁염득 거울 속의 형상 보기는 어렵지 않으나 물속의 달을 붙잡으려 하지만 어떻게 잡을 수 있으랴 거울 속에 환하게 비친 내 형상을 본다는 것은 자성을 바로 보고 깨쳐서 5안과 5력을 자유자재로 신통묘용하게 쓰는 것을 말한.. 2018. 5. 7.
淨五眼得五力 唯譄乃知難可測 정오안득오력 유증내지난가측 淨五眼得五力 唯譄乃知難可測 정오안득오력 유증내지난가측 오안을 깨끗이 하여 오력을 얻음은 증득해야만 알 뿐 헤아리긴 어렵도다 오안(五眼)이란 육안(肉眼), 천안(天眼), 혜안(慧眼), 법안(法眼), 불안(佛眼)인데, 5안을 깨끗이 한다 함은 자기의 번뇌망상인 주관적인 안목에 사로잡혀.. 2018. 4. 9.
六般神用空不空 一顆圓光色非色 육반신용공불공 일과원광색비색 六般神用空不空 一顆圓光色非色 육반신용공불공 일과원광색비색 6가지 신통묘용은 공하면서 공하지 않음이요 한 덩이 둥근 빛은 색이면서 색이 아니로다. 육반신용(六般神用)이란 6가지 신통묘용(神通妙用)을 뜻하는데,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라는 6근(六根)의 신령.. 2018.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