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까지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어서 모처럼 연철까지 전철을 이용하여 연천 일대 라이딩을 하였는데, 바람이 초속 5m 이상으로 불어서 라이딩 거리를 40km 내외 정도만 돌고 돌아왔습니다.
라이딩 시간 / 날씨 / 풍속 ;
2024년 03월 02일 토요일 오전 10시 38분 13초 - 오후 14시 30분 39초 (3시간 52분 26초)
대체로 흐림 (섭씨 6도) / 남동풍 6m/sec
라이딩 코스 / 운행 거리 및 시간 / 평균속도 / 상승고도 ;
1호선 연천역(출발) - 차탄천 - 도신리 사기막골 - 불견이고개(불견령) - 동막리 법화골 - 동막골 - 차탄천길(길막힘) - 은대리 - 전곡리(점심식사 ; 한탄강 오두막골) - 1호선 청산역(도착)
69.8Km / 2시간 36분 49초 ( 1시간 15분 37초 점심 및 휴식시간 별도 ) / 14.8km/h / 45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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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X 지도 ;
불견이 고개 이름 유래
고개이름은 한자어로는 불견령(佛見嶺)이라 하는데, 연천쪽에서 오르는 골짜기인 사기막골과 내산리쪽 골짜기인 법화골 사이에 있는 큰 고개로서 『불교영험설화집』에 실려 있는「심원사대종불사기(深原寺大鍾佛事記)」에 이 고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군요.
고려 목종 때 일로서 보개산 심원사에서 대종불사에 참여하려고 대광리의 앉은뱅이 박춘식과 장님 이덕기가 그 절로 가는 도중에 이 고개에 이르러서 부처님을 뵙고서 장님은 눈을 뜨고 앉은뱅이는 걸을 수 있게 되어서 그 뒤로 그 고개를 '부처님을 뵌 고개'라 하여 '불견령(佛見嶺)'이라 하였고, 부처님의 광명을 받은 이덕기와 박춘식이 사는 마을을 '대광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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