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역 라이딩

아직은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기상조건을 무시하고 라이딩에 나섰다가 시간이 대낮으로 갈수록 오히려 바람이 더욱 세차게 불고 기온이 낮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여, 라이딩이 1시간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한기를 더욱 느끼게 하고 두텁게 낀 장갑으로 들어오는 한기는 손가락마저도 얼리는지 손가락이 아플 정도의 추위였습니다. 

 

당초에는 가평에 위치한 호명산고개를 넘어 가평역까지 라이딩을 할까 하고 나섰는데, 마석을 지날 즈음에 추위로 인하여 기상청에 들어가 기상조건을 찾아보니 화도읍(마석) 주변이 대낮 12시 경임에도 불구하고 섭씨 -6.9도의 북풍이 4.6m/s로 불어 더 이상 라이딩을 하면 무리가 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마석역으로 되돌아와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 경우는 거의 기억에 없는 드믄 일이었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판단을 재빨리 하는 것이 좋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군요...           

 

 

 

라이딩 시간 및 날씨 ;

 

2022년 02월 16일 수요일 오전 10시 28분 25초 - 오전 11시 57분 05초

맑지만 춥고 바람이 강하게 붐 (섭씨 -7도)

 

 

 

 

라이딩 코스 / 라이딩 거리 및 시간 / 평균속도 / 소요열량 ;

 

별내동(출발) - 용암천 - 경춘 자전거길 - 마석역(도착)

22.9Km / 1시간 28분 34초 (휴식시간 포함) / 15.5km/h / 190Kcal  

 

 

 

 

라이딩 지도 ; 확대해서 볼 수 있음

마석역 라이딩 지도

 

 

 

GPX 파일 ;

2022_2_16,10-28-25 마석 라이딩.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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