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강천섬(2021년) 왕복 라이딩

지난 열흘 가까이 흐린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아침도 찌푸린 날씨이긴 하였지만, 기상청에서 오후부터는 좋아질 것이라는 예보를 하여 모처럼 자전거 라이딩에 수도권에서 비교적 멀다 할 수 있는 남한강의 강천섬을 왕복 라이딩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 열흘간 비가 오다 가다를 반복되던 기간 속에서 기온도 갑자기 많이 내려 영상 20도 전후의 흐린 날씨 속에 서늘함을 느끼며 라이딩을 시작하였는데, 날씨는 라이딩이 끝날 때까지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간밤에 잠자리가 썩 좋지 않아 아침식사도 대충 때우고 길을 나섰더니 오전 10시경부터 시장끼가 느껴지는 가운데 12시 30분경에 여주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비교적 만족스러운 점심식사여서 오후 라이딩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은 지난 아라뱃길 라이딩 때보다 피곤함을 더 느꼈지만, 특유의 뒷심을 발휘해서 라이딩 초기이자 마지막으로 힘든 구간인 후미개 고개를 넘고 양평에 도착하여 강천섬 왕복 라이딩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라이딩 시간 및 날씨 ;

 

2021년 10월 11일 월요일 오전 08시 36분 - 오후 17시 42분

흐림 (섭씨 20도)

 

 

 

라이딩 코스 / 라이딩 거리 및 시간 / 평균속도 / 소요 열량;

 

별내동(출발) - 왕숙천 - 구리역(전철점프) - 양평역 - 이포보 - 이포보 오토캠핑장 - 여주보 - 여주(점심식사) - 강천보 - 강천섬(회귀) - 양평역(전철점프) - 구리역 - 왕숙천 - 별내동(도착)

108.3Km / 5시간 24분 (3시간 42분 전철 탑승 및 휴식시간 별도)  / 20km/h / 2163Kcal

 

 

 

라이딩 지도 ;

여주 강천섬 왕복 라이딩 지도

 

 

 

양평에서 이포보 가는 길 - 10월 중순이 되었는데도 올해는 단풍이 아직 물들지 않았네요. 

 

 

 

후미개 고개를 넘어서 저멀리 남한강변에 이포보가 보입니다. 

 

 

 

이포보를 전망할 수 있는 팔각정에서

 

 

 

유사시 비행장으로 쓸 수 있게 만든 비행기 활주로 구간입니다. 

 

 

 

여주에서 점심 식사

 

 

 

여주보에서 바라보는 남한강

 

 

 

강천보를 건너 계속 진행하기 위해서 끌바로 내려가는 구간입니다.  

 

 

 

마침내 강천섬에 도착하였습니다.....^^  - 아직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있네요...

 

 

 

강천섬 전경(1)

 

 

 

강천섬 오솔길 사거리에서

 

 

 

강천섬 전경(2)

 

 

 

강천섬의 넓은 잔디 광장에서 

 

 

 

강천섬 전경(3)

 

 

 

강천섬 전경(4)

 

 

 

강천섬 낭만적인 숲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강천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