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등정

불암산은 수락산과 함께 서울의 동북쪽에 위치하여 높게 솟아오른 암봉들로서 서울과 경기도 행정구역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산군입니다. 그런데 수락산은 사방 어디서나 경사도가 커서 힘들게 올라야 하는데 비하여 불암산은 태릉 방면의 남쪽 지역에서는 비교적 완만하게 등정할 수가 있어 최근 들어 불암산성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문화재 지정지구까지 노원구에 사는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는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불암산 정상은 커다란 암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단순히 워킹 등반으로 오르기는 다소 벅찬 곳이었습니다만 십여 년 전에 지자체에서 나무데크로 계단을 정상까지 만들어 놓아 이제는 일반인도 웬만한 담력만 가지면 거뜬히 오를 수 있는 산이 되었습니다. 

 

 

 

 산들소리 수목원 옆길로 불암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태릉지역에서 오르는 불암산은 완만한 경사지역에 나무테크로 계단까지 만들어져 있어 노약자들도 비교적 쉽게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남쪽 능선에서 길을 따르다 보면 해맞이를 할 수 있는 조망대가 있습니다. 

 

 

소나무 군락

 

 

불암산성이라고 불리우는 곳인데, 동네 사람들이 운동삼아 이곳까지 올라와서 집안 일(?)을 모두 처리하는 듯 합니다...^^ 

 

 

불암산을 오르기 전 암봉에서 전망이 좋아 사진 한컷... 

 

 

불암산 정상을 오르는 나무계단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과 그 아래쪽으로 우이동 도봉동 상계동 중계동이 쭉 펼쳐져 보입니다.

 

 

쉬어가면서...

 

 

정상부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