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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자전거 산악 임도 라이딩

왕방산 임도 주행

by 우둥불 2020. 11. 8.

 

11월 7일 토요일에 양양의 미천골 라이딩을 예정했는데, 금요일 저녁에 갑작스런 집안 일이 생겨서 토요일 일정을 취소하고 집안 일을 처리하고나서 일요일인 11월 8일에 나홀로 왕방산 MTB 싱글포함하는 코스를 돌았습니다.

 

그런데 왕방산 싱글 임도가 올 여름에 수해때문인지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고, 낙엽까지 수북히 쌓여있어 내리막길에서 노면의 돌출부위를 예상할 수가 없어서 안전이 확보되는 내리막길 외엔 끌바로 내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르막길도 경사도가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나름대로 선전하면서 오르기는 했는데, 그러나 많은 구간이 훼손되고 낙엽에 수북히 쌓여있어 끌바로 오르기도 몹시 힘에 겨웠습니다.  그러니 칠봉산 싱글길 약 6km구간에서 약 1시간 30분이 소비가 되서 주행시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라이딩 날짜 및 날씨 ;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오전 9시 45분 / 맑음 (섭씨 5도)

 

 

 

라이딩 코스 / 주행거리 및 시간 ;

 

동두천 중앙역(출발) - 칠봉산(싱글임도; 2/3끌바) - 장림고개 - 해룡산 임도 - 오지재고개 - 왕방산 임도 - 예례원(추모공원) - 싱글임도(내리막 끌바) - 쇠목계곡길 - 열병합발전소 - 싱글임도(오르막 끌바) - 동두천 종합운동장 - 동두천 중앙역(도착)

 

37.63km / 4시간 37분

 

 

 

라이딩 지도 ;

 

동두천 중앙역 - 오지재고개

 

 

오지재 고개 - 동두천 중앙역

 

 

 

GPX지도 ;

 

왕방산 (싱글포함) 01.gpx
0.89MB
왕방산 (싱글포함) 02.gpx
0.61MB

 

 

 

 

칠봉산을 오르기 전 (싱글임도 시작)

 

 

 

 

 

 

 

처음 들어서는 싱글길은 상태가 좋아보입니다. 

 

 

 

 

칠봉산 중턱에 올라서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 서서 사진에 담아봅니다.

 

 

 

 

칠봉산 정상부위에서 만날 수 있는 큰 바위절경입니다.

 

 

 

 

칠봉산 정상부위에서 내려서는 싱글 임도 길 - 끌바로 내려옴

 

 

 

 

싱글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임도길이 시작되는 곳 

 

 

 

 

임도에 들어서니 몸과 마음이 편해집니다.

 

 

 

 

임도를 돌아가는 길목은 여지없이 빨래판 시멘트 길이 나옵니다.

 

 

 

 

왕방산이  보이는 부근에서 쉬어 가면서 인증 샷

 

 

 

햇빛에 반사되는 가을 빛의 나뭇잎이 현란합니다.

 

 

 

 

왕방산 임도 길에 마지막 단풍인 듯 합니다.

 

 

 

 

(왕방)산과 (해룡)산사이에 골짜기 길이 오지재 고갯길입니다.

 

 

 

 

늦가을에 오후 햇살이 가을 빛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임도길이 아늑하고 호젓합니다.

 

 

 

MTB 코스가 끝나는 마지막 싱글 고갯길입니다.  

 

마지막으로 넘는 싱글 임도길이 경사도가 제법 컸는데, 그러한 싱글 임도가 낙엽으로 수북히 덮혀 자전거를 타고 오른다는 것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