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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자전거 도로 라이딩

남한강 순환 라이딩

by 우둥불 2020. 5. 28.

당초에는 팔당근처에 있는 정약용 유역지인 능내리의 건너편 강변마을인 분원리를 경유해서 남한강을 한 바퀴를 순환하려고 하였으나, 오전에 이것 저것 하느랴 출발이 늦는 바람에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들어서니 시간이 벌써 오후 1시가 되는 상황에서 양평을 경유해서 돌아갈 시간을 가름해 보니 대략 오후 6시는 넘으리라는 판단이 들어 퇴촌에서 양평으로 바로 넘어가는 염치고개(약 190m)를 넘었으나, 고개를 넘을 때 대략 2년간을 사용하여 얇아질 때로 얇아진 타이어에 날카로운 작은 돌이 밖혀 펑크가 나는 바람에 펑크수리를 하느랴 시간을 허비하니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네요.....허허

 

남한강 건너편 라이딩은 처음이었는데, 5월 말 한 낮에 내리쬐는 햇빛은 피하고 싶은 뜨거움이기도 한데, 자전거 길을 따라 강변에 심어진 큰 나무들이 남쪽에서 그늘이 되어줘서 상쾌한 라이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양평으로 돌아서 돌아오는 길은 강변의 맞바람과 함께 펑크를 수리한 후에 바퀴 체결을 잘못하는 바람에 페달링이 힘이 들어 평소 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된 것을 느끼겠더군요....^^  뒤바퀴를 다시 재결합을 한 후에 구리의 미움나루 고개를 넘어서고 난 후에 왕숙천에 들어와서는 시속 20Km이하로 천천히 페달링을 하면서 왔습니다.      

 

 

 

라이딩 날짜 ;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맑음

 

 

 

라이딩 코스 ;

 

별내중말사거리 - 팔당대교 - 광주군 퇴촌면 - 염치고개(190m) - 양평군립미술관 - 양수역 - 왕숙천 - 별내중말사거리 (113Km) 

 

 

 

라이딩 지도

 

 

 

 

팔당 건너편에서 바라본 한강 주변의 경치는 새삼스럽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팔당 건너편에서 인증샷

 

 

 

저멀리 양평군을 바라보면서 - 강가에 자전거 길이 호젓하여 좋았습니다.

 

 

 

용문산

 

 

 

시원한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