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구간이 70Km가 못미치는 거리지만, 굴봉산역에서 산악임도를 따라 고도 380m 남짓한 한치고개를 넘고 다시 가정3리 마을로 내렸갔다가 다시 봉화산의 고도380m 높이의 문배고개를 올라 다시 강촌으로 내려오는 구간이므로 자전거길로서 100Km 이상 거리만큼 피로도가 있는 코스였습니다.
굴봉산역에서 출발하여 대략 1시간 정도 산악임도의 오르막길을 오르는 구간이 만만치 않았고. 백양리를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 한치령을 오르는 오르막길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특히, 이들 오르막구간에서 굴러다니는 돌길을 오를 때는 자전거 바퀴가 헛돌아서 좀처럼 체력의 안배를 하기가 어려워 두어번 자전거에서 하차하여 10여미터씩 걷기도 하였으며, 또한 그러한 굴러다니는 돌길이 있는 내리막길인 경우 역시 브레이크를 잡아도 자전거 바퀴가 미끄러져서 쉽게 내려오기가 힘이 들어 하차하여 내려오기도 하였습니다.
두번째 봉우리인 봉화산의 오르막은 한치령같은 순수한 임도였으나 봉화산 정상부근에서 부터 시작되는 내리막 임도는 자동차가 오르내리는 차도에 가까운 임도여서 내리막길이 좀처럼 산악도로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비포장 의 평평한 임도여서 약간의 긴장감만 갖고 내려올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라이딩 날짜 ;
2014년 05월 18일 일요일
라이딩 코스 / 운행 거리 ;
굴봉산역(출발) - 백양리 - 새덕산 임도 - 한치고개 - 가정리 - 문배고개 - 구곡폭포 관광지 - 강촌(점심식사) - 북한강 자전거 길 - 가평 - 청평 - 대성리역(도착)
68.744Km
라이딩 지도 ; 마우스 오른쪽으로 새탭으로 열기를 하여 +(확대)로 크게 볼 수 있음
GPX 지도 ;
오르막이 있다가도 이렇듯 내리막길이 있었는데, MTB초보자로서 이러한 돌길을 마구달리기는 타이어 펑크가 염려되어 조심스러웠지만, 산중에서 만난 몇몇 자전거 동호인들은 이러한 내리막길을 대수롭지 않게 내달리며 나를 추월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산길에서 자전거를 타는 초보자의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평평한 길은 늦추며 달리는 기쁨을 누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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