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물론 한강으로 흘러나오는 개천에 자전거길이 생기기 전부터
뚝방 길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당시 그럴듯한 자전거를 구입한 것이 2003년 봄...
그 자전거를 그동안 몇 번의 우여곡절을 거치며 수리도 몇 번을 하고,
수리비가 원래 자전거값보다 몇 배는 더 들어간 2014년 이즈음에..
결국 적당한 금액을 들여서 새로운 프레임의 자전거를 구입했습니다.
새로운 프레임이란 바로 사진에서 보다시피 '스테인레스 프레임' 입니다.
어떻습니까?...번쩍번쩍 빚나지요?...^^
프레임 무게 1.75kg 이고 총 무게 12.8kg입니다.
부속은 XT와 데오레로 혼합구성되었습니다.
중요한 가격은 약 150만원대입니다.
이 자전거는 맞춤형 자전거입니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소재한 자전거관련 중소업체에서 개인의 신체사이즈를 재서 프레임을 만들고
부속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맞춰주는 방식으로 주문 제작을 합니다.
그러기에 프레임에 개인의 닉이나 이름을 영문자로 새겨진 세상에 단 한 대만 있는 자기의 자전거입니다.
제작사의 주장으로는 스테인레스 프레임은 티타늄과 카본의 장점을 고루갖춘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즉 탄성과 직진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산악용 혹은 도로주행용으로 쓰이는데 아주 무난하다고 합니다.
단점은 제작단가가 높아서 대량생산 자전거회사에서는 제작을 꺼리는 스테인레스 프레임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아직 한 두번밖에 라이딩을 해보지 못했지만 일단 프레임 자체가 흔들림이 없이 정속주행을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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