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 산행

지난해 연말에 경춘선 전철이 개통이 되었다하여 경춘선 전철을 타고 산행기회를 잡던 중에 새해들어 둘째날에 청평역에서 바로 올라서 상천역으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호명산 산행을 계획하였다.

 

70년대 청소년기에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타고 대성리, 청평, 가평 등 놀러다니던 북한강변 동네라서 추억이 많던 곳이지만 한번가려면 마음먹고 가야했던 곳이라 집에서 버스와 전철을 타고 출발한지 1시간 만에 청평역입구에 도달한 시간이 너무 신기하기만 하였다.   

 

새로지은 청평역사를 빠져나와 호명산 입구로 향하는 즈음에 북한강변으로 합류되는 개울물이 눈과 함께 얼어붙어 동장군의 기세를 느끼는 듯 하였다.

 

< 호명산 아래에 얼어붙은 개울물 >

 

< 하얀 눈꽃과 더불어 역광에 의한 빛내림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정경을 만들고 있다.> 

 

< 햇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눈꽃나무가 플레어에 의한 무지개 반사경을 받는 듯 하다.>

 

< 산등성이를 오르는 즈음에 눈밭에 빠져 있는 듯한 울창한 수목들 >

 

 

< 호명산 정상을 오르는 즈음에 얼어붙은 북한강과 청평댐이 저 아래 펼쳐보인다. >

 

< 흰눈에 덮여있는 고목들 >

 

< 호명산 정상에서 바라본 호명호수의 물막이 댐 >

 

< 호명산 인증 샷 >

 

< 호명호수와 살짝얼어붙은 호수의 반영 >

 

 

< 눈에 덮힌 산길이 걸어내려오는 산객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 >

 

< 경춘전철 - 상천역에서 >

 

< 지나온 호명산 줄기 1 >

 

< 지나온 호명산 줄기 2 >